임정엽 예비후보, 전주·완주 통합 대비 청장년 1만개 일자리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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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예비후보, 전주·완주 통합 대비 청장년 1만개 일자리 공약 발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2.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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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임정엽 예비후보(무소속)는 2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완주 통합 대비 청장년 1만개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전북의 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황인데,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부족 때문”이라며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체 300개를 유치함으로써 청년 인재 유출을 근본적으로 막겠다”고 말했다.

전주 외곽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체 300개 유치 기반을 닦겠다는 게 임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임 예비후보는 “300개 기업체에서 1곳 당 30여 명 씩만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도 1만개에 가까운 일자리가 새로 생겨난다”며 “좋은 일자리야말로 우리지역 청년을 지키고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근본 대책이다”라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전주·완주 인접지역 2곳에 도시첨단산단을 조성, 1곳에 기업체 150개씩 입주하도록 설계하면 2곳에 총 300개의 첨단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5개로 늘려 전주·완주 일대를 도시첨단산단 특화단지로 만들어 전주완주 통합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것이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전북의 산업단지 수는 90개로 같은 도 권역인 경남(206개), 경북(152개), 충남(166개), 충북(131개), 전남(105개)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며 “능력있는 정치인이 얼마나 뛰느냐에 따라 지역이 바뀌고 일자리가 얼마나 늘어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4·5 재선거에서 당선되면 전북 연고 국회의원 37명 대부분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도시첨단산단과 기업유치를 확실하게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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