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착 최고 선물은 주거복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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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착 최고 선물은 주거복지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03.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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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별로 인구 늘리기에 혈안이다. 
한정된 출생 수와 반대로 청년인구는 계속 유출되면서 여러 방면의 청년인구를 잡기 위한 묘책을 생산해 내고 있다. 

그중 최고의 선물은 주거정책이다. 
인간의 3대 복지는 의·식·주로 으뜸은 주거 즉, 집이다. 
청년들이 집을 장만하기란 힘든 일이다. 아직 사회 정착도 어려운 판에 집까지 마련한다는 것은 부모찬스 외 달리 방법이 없다. 
이번 전주시의 보편적 주거복지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생애주기별 주거복지 정책을 펼친다는 것이다. 
6개 정책목표를 향해 부담할 수 있는 주택공급, 생애주기 맞춤형 주택공급, 주택 품질 제고, 관리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전주형 주거비 부담 경감, 주거복지 전달체계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 등으로 듣기에는 바람직한 주거정책이다. 
이를 현실로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동시에 전주형 청년매입임대주택 및 수요 맞춤 테마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양질의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하고 또 저층 주거지 주택관리 기능 확대 및 LH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관리강화로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간다. 
전주형 저소득층 주거 지원 확대, 주거복지 전달체계 민간 역량 강화 지원을 하겠다고 한다. 
도시가 팽창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질이 좋은 의료정책과 치안 서비스, 공교육의 정상화이다. 
따라서 청년정책의 핵심은 일자리와 주거 문제해결이 해소되면 임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굳이 수도권으로 내몰리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전주시의 청년 주거정책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모르겠지만 청년 주거정책의 시급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아직 살만한 도시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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