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결혼이주여성의 남편의 직업은 전체적으로 농어업직에 종사하는 비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생산직이 19.9%로 그 뒤를 이었으며, 자영업 11%, 기타 18% 등 순이었고, 무직인 경우도 전체의 7.3%에 달했다.
거주지별 결혼이주여성의 남편직업 비율을 보면 도시에 거주하는 경우는 남편의 8%가 무직이고, 농촌에서는 무직인 경우가 5.8%로 도시보다 낮았다.
농촌에 사는 경우 남편이 농어업직인 경우가 48.8%로 약 절반 가까이 되고, 나머지는 생산직(17.4%0과 자영업(10.5%), 기타직업(8.1%) 등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남편의 직업분포 비율은 생산직(21.1%), 농어업직(18.9%), 자영업(12.6%), 기타직업(22.9%) 순이었다.
이에 따라 도내 결혼이주여성과 결혼한 남편들의 가장 보편적인 직업으로는 농어업직, 생산직, 자영업 등 순으로 분석됐다.
출신국별로는 일본 여성 남편의 직업이 농어업직에 절반정도인 53.8%가 집중되고 있고, 필리핀(38.2%), 베트남(28%) 여성과 결혼한 남편도 농어업직에 많이 집중돼 있는 편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