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관광안내판 채널문자 흉물스러워 관광이미지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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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관광안내판 채널문자 흉물스러워 관광이미지 훼손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3.03.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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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 관광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설치한 관광안내판의 채널문자가 철근이 녹이 슬고 문자가 훼손 흉물스러워 관광이미지가  훼손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2017년 부안군은 교통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을 물론 부안의 상징성을 부여한 채널문자 설치를 통해 부안 관광이미지 제고를 위해 부안 초입 관문인 서림 교차로에 철근을 활용한 'BUAN' 설치했다.

채널문자는 주 재료인 철근과 스틸프레이트, 우레탄페인트, 조경 식재 등 총 1억1200여만원이 소요됐다.
그러나 채널문자 조형물은 넝쿨이 감기면서 자연과 어우러지게 하려는 계획으로 설치했지만 여름철 철근의 복사열과 함께 야간 경관 조명으로 인한 열로 인해 넝쿨이 고사하거나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공된지 7년 정도가 지났지만 넝쿨도 자라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철근이 녹이 슬어 흉물로 변모 대책마련이 시금한 실정이다.
특히 녹이 슨 철로 인해 흉물을 방치한 것처럼 보여 부안군은 2018년 8월에 정비사업을 시행해 도장공사를 했지만 현재 똑같은 형식이 돼서 예산 낭비만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부안읍 홍모씨는 “부안 초입에 들어서는 입구에 부안의 얼굴인 조형물이 흉물 스러워 부안군의 이미지가 과연 관광객 이 볼 때 어떡해 생각할지 부끄럽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최모 씨 역시 “올해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우리 부안에서 열리는 상황에서 흉물스러운 채널문자는 전 세계적인 망신”이며 “부안의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는커녕 오히려 실추시키는 꼴이다며 군에서 대책을 세워 특색 있게 개선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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