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상태바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3.03.20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는 태풍과 홍수, 대설, 지진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발생한 시민들의 재산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최대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권장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중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보조해준다.
보험료는 가입요건에 따라 최대 92%까지 행정안전부와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일례로 주택 면적 80㎡와 90% 보장 기준으로 하면 총 5만100원의 연간 보험료 중 1만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재해취약지역 거주자의 경우 6500원만 납부하면 된다.

풍수해로 인한 전파 피해 발생 시 주택 면적 80㎡와 90% 보상기준으로 재난지원금은 16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지만,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경우에는 최대 72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어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단독, 공동)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건물(건물내 설치된 시설·기계·재고자산 포함) 등으로, 시설물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임차인)도 가입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확인하거나 전주시 안전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