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공연예술제 ‘봄봄봄, 봄이 왔어요’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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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공연예술제 ‘봄봄봄, 봄이 왔어요’ 열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3.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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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완주문화재단·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돼, 완주공연예술제 ‘봄봄봄, 봄이 왔어요’(이하 완주공연예술제)를 4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예술제는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작년 12월에 개최했던 ‘완주겨울공연예술제’를 이어 개최되는 공연예술제로 봄시즌을 대표하는 기획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완주공연예술제’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각기 장르가 다른 5개의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4월 26일에는 풍놀이와 사자춤 및 판소리와 진도북놀이까지 아름다운 우리장단을 ‘봄나들이 국악의 향연’, 4월27일에는 뉴에이지 4중주 실내악 그룹 ‘봄과함께 콰르텟아미고’와 오페라와 영화 OST 등을 만날 수 있는 팝페라 앙상블 ‘봄과함께 라스트라다’가 마련됐다.  
4월28일에는 애니메이션 OST 등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가족 모두가 쉽게 재즈를 즐길  수 있는 ‘[어느 멋진 봄날] 김영주 퀸텟 재즈콘서트’를, 4월 29일에는 찰리채플린의 무성영화를 라이브 콘서트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 ‘[그리고 봄] 뮤즈그레인, Into The Film’이 준비되는 등 완주군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완주공연예술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객들을 대상으로 4일간 5개의 색이 다른 공연을 기획함으로써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장르와 컨셉의 공연프로그램을 골라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모두 무료이다. 특히 지난 완주겨울공연예술제와 번 완주공연예술제를 봄·겨울 시즌 대표 기획프로그램으로 육성해 완주군에서 관람하기 힘들었던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완주군민들의 문화복지 향상과 문화향유권 신장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유희태 완주문화재단이사장은 “완주공연예술제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완주군민들이 함께 나누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공연을 준비해, 서로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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