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기계자동차학과는 28일 대학본관 4층 접견실에서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으로부터 교육용 실습 차량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산업체 요구 수준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대기아자동차의 완성차를 활용해 내연기관, 파워트레인, 통신 및 고장진단 관련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증식에는 현대자동차(주) 임만규 공장장, 박영세, 이우영, 고동우 책임 매니저 등 총 4명의 기증 관계자와 전주대 박진배 총장, 기계자동차공학과장 원종섭 교수, 학과 교수진 등 대학 관계자 7명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원종섭 교수는 “현대자동차의 기증을 통해 기계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상용차 생산시설로, 대형트럭, 버스의 개발부터 완성차 생산까지 가능한 독립 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엔진공장, 소재 공장, 트럭/버스 생산 공장, 주행시험장, 출고센터를 완비해 개발부터 생산, 출고까지 독립 수행할 수 있으며, 친환경 버스 개발 및 양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주공장은 버스공장, 트럭 1공장, 트럭 2공장, 트럭 3공장, 소재 공장, 엔진공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