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 후속조치도 신속대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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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 후속조치도 신속대응 나섰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3.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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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정부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발표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을 이끌어 낸 데 이어 완화된 수소 전문기업 지정제 홍보와 관련 기업 지정에 팔을 걷는 등 신속한 후속조치에 나서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 선정을 계기로 수소차 이용 지원 정책의 단계적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수소 전문기업 지정제도의 홍보와 지역기업의 지정을 적극 돕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에는 (사)수소융합얼라이언스에 등록된 수소 전문기업 60개사 중에서 일진하이솔루스(완주)와 두산퓨얼셀(익산) 등 2개가 포함돼 있는 실정이다.
완주군은 전북도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전북테크노파크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수소 전문기업 지정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수소경제로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수소기업 발굴과 기술사업화,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등 정부의 ‘수소 전문기업 육성계획’에 맞춰 대응방안 마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또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차 분야를 기존 승용차에서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 중심으로 개편한 만큼 전북도와 연계해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공모에도 적극 응모하고 수소충전소 확대에 나서는 등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의 후속조치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서 최근 간부회의 석상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준 직원들과 간부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만큼 앞으로 후속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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