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전력 공급 문제 없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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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전력 공급 문제 없게 준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03.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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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도·한국전력
전력공급 실무협의회 개최
스마트 수변도시 등 대비
전력 설비 선제 건설 추진

21개 기업과 1조1852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이어, 3월 1조 2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낸 새만금개발청이 입주기업에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새만금청(청장 김규현)은 28일 전북도, 한국전력 등이 참여하는 새만금지역 전력공급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새만금청은 새만금지역에 필요한 전력수요 자료를 한전에 제공하고, 한전은 새만금지역 내 전력 공급계획 수립과 필요한 송전선로 및 변전소 등을 건설하게 되며, 전북도는 전력 설비 건설을 위한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새만금청과 한전은 새만금산단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변전소에 변압기를 증설하고, 장기적으로 변전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매립공사가 진행 중인 스마트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 새만금 신공항 등에 대해서도 전력공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규현 청장은 “지난해 새만금에 기업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력공급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해프닝이 있었다”며 “앞으로 새만금지역에 필요한 전력 설비를 선제적으로 건설해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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