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흉물 방치 속히 개선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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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흉물 방치 속히 개선 돼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03.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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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발전하면서 흉물로 전락한 건물들이 있다. 
과거 추진했던 민간 건축이 대부분으로 지자체에서도 어찌할 방법이 없을 정도이다. 

이번 옛 기무부대 이전을 두고 주민과 마찰을 빚고 있다. 국방부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개선해야 하지만 여기까지는 미처 손 볼 여력이 없어 보인다. 
전주시 입장은 애매모호하다. 시가 대지를 매입해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하면 순탄할 것같이 보이지만 순조롭지 않을 기세이다. 
그간 주민들은 기무부대라는 특성으로 이만저만 피해를 보았다. 지난 60년 동안 재산권 침해를 떠나 주민들은 불편을 감내하면서 참아왔지만, 아직도 흉물이 방치되고 있어 개선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 지역은 송천동 에코시티 한복판에 있어 사실상 노른자 땅이다. 주민을 위한 공익 목적으로 활용한다면 북부권의 주민 생활이 한층 더 윤택해질 것이다. 여기에 송천 정보학교(소년원) 역시 이전해야 한다. 흉물은 아니지만 이 지역주민들은 선뜻 환영받지 못하고 있어 동시에 개선하는 것을 검토하는 게 바람직하다. 
전주교도소가 이전할 경우 같은 지역으로 이전시켜 효율성을 높이는 게 시민여론이다. 이 지역은 민간개발의 참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변 지역은 과거 웅덩이였지만 지금은 주민들에 사랑받는 호수로 거듭나면서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개발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해법은 있을 것이다. 
주민을 위한 행정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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