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지친 군민의 마음과 그동안 한자리에서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3개 읍·면 주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한다.
완주군은 ‘제58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를 완주군청 일원 용진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5월12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군민화합한마당 예심 접수를 오는 4월3일부터 시작해 14일까지 완주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예심을 통해 약 10팀이 본선으로 진출하며 예심 장소는 완주문화예술회관으로 4월27일 치러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완주군민의 날 행사에 군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다”며 “완주군민들의 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로 예심 현장도 흥겨운 자리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민의 날은 13개 읍·면 주민들이 격려하고 응원하며 서로의 정을 확인하는 자리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주민 간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5월1일부터 14일까지 완주군민 주간을 운영해 기간 중 다양한 행사, 공연, 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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