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나무심어 산림자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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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나무심어 산림자원 키운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3.03.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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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30일 설천면 태권도원 플레이원 주변 0.5ha 규모에 250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었다.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나무심기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무주경찰서, 태권도진흥재단, 농협, 국유림관리소,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무주군산림조합,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함께했다.
 
황인홍 군수는 “오늘 식재된 단풍나무는 한국관광 100선이기도 한 태권도원 주변은 물론, 전국 10대 관광매력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산림군인 우리 무주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키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 자리가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자원으로 가꿔가고 있는 우리 군 노력을 더욱 빛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무심기를 마친 참석자들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논 · 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생활쓰레기 태우지 않기 등의 주의사항을 공유했으며 집과 직장 주변, 마을에 심을 묘목을 나누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군청 앞에서 ‘감나무’ 등의 수목과 ‘천량금’ 등의 꽃 화분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1천1백여 명이 동참했다.
 
한편, 산림이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 산림의 경제적 ·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으로, 생활밀착형 숲 가꾸기를 비롯한 산불 예방 등 산림자원 보호와 고소득 산림작물 육성, 향로산자연휴양림과 목재체험장을 중심으로 한 산림관광 육성 사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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