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신광교회는 5일 익산시청을 찾아 부활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쌀 6200kg을 기탁했다.
저소득층을 포함해 노인종합복지관, 북부노인종합복지관, 신광노인복지센터, 기독삼애원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백미 10kg, 620포(1800만원 상당)를 오는 10일부터 이틀 동안에 걸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된 백미는 이리신광교회 교인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성금으로 마련되었다.
권오국 목사는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이번에도 백미를 후원할 수 있게 됐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백미를 지원받고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해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준비해주신 소중한 백미로 따끈한 식사를 하시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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