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육과정 연계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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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교육과정 연계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4.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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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교의 대입 진학지도 내실화를 위해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7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교육과정 연계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북지역 일반계고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부 기록이 중요시되는 입시 경향에 맞춰 진학지도와 연계한 학생부 작성법을 교사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보성고 배영준 교사와 전북교육청 조장익(전주고) 파견교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배 교사는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작성 방법’에 대해, 조 교사는 ‘2024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각각 안내했다.
 
2024학년도 이후의 입시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생부 대입 반영 항목이 축소되면서 전공과 연계한 선택과목 이수 여부와 주제 탐구 등의 교과 연계 활동 등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강세웅 진로진학담당 장학사는 “대입에 반영되는 학생부 기록이 축소되면서 교사들이 학생부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1·2학년 담임교사가 학생부 작성에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우리 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공교육을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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