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2일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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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2일 개소식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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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소장 이홍기) 개소식이 6월 2일 오전 11시 센터 본부동(완주군 봉동읍 소재 전북과학산업단지 내)에서 열린다.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 강철규 우석대 총장, 임정엽 완주군수와 회사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개소식은 경과보고와 제품전시, 시설투어, 8개 창업기업에 대한 주식증여 및 MOU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 지역혁신센터로 선정된 우석대 지역혁신센터는 2018년까지 10년에 걸쳐 국비 71억 원과 전라북도·전주시·완주군·우석대 및 산업체 지원금 109억 원 등 모두 180억 원을 투입해, 미래 수소 에너지 시대에 대비한 수소연료전지 기반 조성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우석대 지역혁신센터는 3개 기업을 유치하고, 11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해 5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전북으로 이전한 (주)루비와 공동으로 에너지저장장치를 개발, 올해에만 300만 달러 이상을 일본에 수출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전 세계적으로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홍기 소장은 “사업개시 2년 만에 이러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수소연료전지 관련 부품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크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높기 때문”이라며, “머지않아 다가올 수소에너지 시대에는 자원에너지가 아닌 기술에너지 보유가 국가경쟁력인 만큼, 전라북도가 연료전지 산업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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