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전통시장, 샘골·연지시장으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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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통시장, 샘골·연지시장으로 명칭 변경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5.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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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의 전통 시장 명칭이 샘골시장과 연지시장으로 각각 변경된다.

31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장명칭을 지역적 특성에 맞춰 친근감과 호감을 줄 수 있도록 해야된다는 여론에 따라 현재의 제1시장을 샘골시장으로, 제2시장을 연지시장으로 바꾼다.

시장 명칭 변경은 제1, 제2시장이 50여 년간 지역특성과 상징성에 동떨어지게 사용해왔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결과 1662명 응답자 가운데 76%인 1257명이 명칭변경에 찬성했다. 또 찬성응답자 중 63%인 786명이 제1(구)시장을 '샘골시장'으로 변경을 원했고, 61%인 768명이 제2(신)시장의 새 이름으로 '연지시장'을 꼽았다.

이에 따라 시는 전통시장 관련 기관들에 대한 통보 및 홍보활동을 통해 빠른 시일 내 변경된 명칭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각종 안내간판 정비 등으로 시장이용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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