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요 관광지의 봄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완주 자전거투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고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완주군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 만경강을 타고 내려가는 에코레일열차 투어에 대한 전국 라이더들의 관심과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참가자는 첫째 날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논산역에서 내린 후 논산 탑정호를 지나 완주군 비봉면의 천호산을 거쳐 완주군 봉동읍으로 들어오게 되며, 둘째 날은 봉동읍에서 출발하여 대아저수지, 위봉산성, 위봉폭포, 송광사를 거쳐 만경강 자전거 길을 따라 상쾌한 라이딩을 하게 된다.
완주군은 이번 상품 개시를 시작으로 사계절의 멋을 담고 있는 만경강변을 달리는 자전거 여행상품을 올해 3~4회 정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라이더들의 편의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국의 라이더들이 호남의 젖줄인 만경강의 기운을 마음껏 즐기시고 완주를 많이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자전거투어는 협력 여행사인 ㈜여행공방과 협업하여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여행공방 홈페이지에서 ‘완주자전거투어(1박2일)’을 선택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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