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향연’ 정읍예술회관에 판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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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향연’ 정읍예술회관에 판 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6.0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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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여류작가협회 특별기획전, 오는 15일까지

섬세한 여류화풍으로 드세고 거친 한국 화단에 부드러움과 화사함을 선사해왔던 사)한국여류작가협회(회장 박 순) 특별기획전이 정읍에서는 처음으로 정읍사예술회관 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일 개관식으로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올 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한국여류작가 협회의 이번 전시는 협회창립 40주년 기념전으로 꾸며졌으며, 포항 포스코 갤러리와 부안 휘목미술관에 이은 세 번째 특별기획전이다.

서양화를 전공한 여류작가 200명으로 구성된 한국여류작가협회가 준비한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여류작가 특유의 화사하고 섬세한 작품 143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여류작가협회는 그동안 국내외 작품전뿐만 아니라 학술대회 및 문화 나눔 행사, 공공 미술 이벤트, 시민 미술교육 등에도 매번 위풍당당한 여풍을 일으켜 왔었다.

정읍출신의 원로 여류화가 서향순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특별기획전은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정읍지부(지부장 김희선) 초대전으로 마련됐다.

한편 개관식에서 김생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대적으로 미술작품을 접하기 쉽지 않은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사)한국여류화가협회 박 순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획전을 통해 정읍은 물론 우리나라 미술계 발전과 예술문화계의 잠재적 역량 배양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한국여류화가협회 박 순 회장은 “아름다운 단풍과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정읍에서 협회 창단 40주년 세 번째 기획전을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정읍지부에서 식전행사로 시낭송과 색소폰 연주회로 특별기획전을 축하했다./전북연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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