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 감염병 예방관리 집중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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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건소, 감염병 예방관리 집중교육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3.05.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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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건소는 봄을 맞아 기온이 상승하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이 많이 발생했던 지역 3개면 38개소를 선정하고 감염병 예방교육과 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아직까지 전문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농 작업 시 기피제를 사용하고 적정 농 작업복을 반드시 착용하여야 하며, 작업 시 풀 위에 그대로 앉지 말고, 작업 후에는 작업복과 평상복을 분리하여
세탁하고, 귀가 후 즉시 샤워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쯔쯔가무시증 발생 환자 중 농작업으로 인해 80% 이상 감염된 것으로 분석하고, 2023년에는 발생자 수를 대폭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찬병 부안군 보건소장은 진드기 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주기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군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50세 이상 농업종사자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야외활동을 통한 감염 사례가 줄어들 수 있도록 선제 예방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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