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림지구대 ‘통장 협박’ 모르는 돈 입금되면 의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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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지구대 ‘통장 협박’ 모르는 돈 입금되면 의심하세요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3.05.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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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 서림지구대는 지난 12일 부안상설시장을 방문하여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신종 전화금융사기 ‘통장 협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통장 협박은 사기범이 피해자 계좌에서 사기와 무관한 자영업자에게 소액을 입금한 뒤 전화금융사기라며 경찰에 신고해 계좌를 묶어 버리고 지급정지 해제를 조건으로 자영업자에게 합의금을 요구하는 신종 전화금융사기 수법이다.

통장 협박을 받았을 때 사기범은 지급정지 해제 권한이 없으므로 합의금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고, 계좌가 지급정지된 경우엔 은행에 피해자와의 합의 중재를 요청해야 하며, 공개된 장소에 불특정 다수에게 계좌번호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오영식 서림지구대장은 “전화금융사기 사기는 날로 진화하고 있어 만일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돈이 입금되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메시지를 받았을 때 의심할 필요가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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