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사건·사고로 번질 수 있는 요인을 사전 차단한 CCTV관제요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19일 완주군은 관제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해진, 권나영씨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권씨는 지난 3월, CCTV 모니터링 중 이서면에서 술에 취해 심한 몸싸움을 벌이는 취객을 발견해 즉시 경찰서에 신고 조치했다. 자칫 폭행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경찰이 출동하며 일단락됐다.
이외에도 권씨는 교차로를 앞두고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경찰에 교통질서 협조를 구해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처럼 두 사람은 빠른 판단으로 사건·사고로 번질 수 있는 사안을 원천 차단할 수 있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근무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군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총 1205대의 방범용 CCTV를 12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24시간 365일 상시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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