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인문 강좌, 800여명 참여 성황리 마무리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인문학 향유를 위해 마련한 인문주간(15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전주시평생학습관 등 전주지역 23개 인문기관이 참여한 ‘제7회 전주시 인문주간 행사’가 연인원 800여 명의 시민들의 참석 속에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인문주간 행사는 첫날인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의 저자인 정호승 시인이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라는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각각의 인문기관별로 저마다의 특색에 맞춰 △인문학 음악을 더하다(6개) △인문학 문학을 더하다(10개) △고전을 더하다(5개)를 주제로 릴레이 인문강연이 펼쳐졌다.
이에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쉽게 다가가고자 매년 열리고 있는 인문주간이 올해로 7번째를 맞게 됐다”면서 “인문학을 통해 시민들이 삶이 풍요롭고 삶의 질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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