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금형업체 애로 청취 등 뿌리산업 육성 천명 親기업 행보 주목
상태바
완주군, 금형업체 애로 청취 등 뿌리산업 육성 천명 親기업 행보 주목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5.23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이 금형산업 관련업계와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뿌리산업 육성 의지를 피력하는 등 친기업 정책을 피력하고 나섰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라북도금형산업협회 주관으로 전날 오후 6시 봉동읍의 한 음식점에서 협회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김재수 전북금형산업협회 회장,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등이 함께해 향후 뿌리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협회를 중심으로 금형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과 정책 제안,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뿌리산업이 튼튼히 자리를 잡고 활성화돼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만큼 군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금형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완주군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들이 기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전북금형산업협회는 도내 금형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호협력,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 8월에 발족한 사단법인으로, 완주지역 뿌리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러 사업을 수행해왔다.
특히 전북의 40여 금형산업 사업체의 46%가량이 완주에 집적화돼 있으며, 600여명의 종사자 기준으로는 완주 비중이 60%에 달하는 등 확고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완주군은 지역의 80개사 등이 입주해 있는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공동애로 해소에 필요한 공동활용 시설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뿌리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