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생의회, 제1회 임시회 개최... 41건 안건 제출
상태바
전북학생의회, 제1회 임시회 개최... 41건 안건 제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5.23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달 개원한 전북학생의회(의장 최헌호)가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자료수집 등 의원별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이를 토대로 지난 20일 교육위원회, 인권위원회, 학생생활위원회 임시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선 교육위원회 16건, 인권위원회 9건, 학생생활위원회 16건 총 41건의 안건을 제출했고, 각 분과위원회 심의 과정을 통해 최종 채택된 7건은 다음달 정기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채택된 안건은 ▲고등학교 1학년 3월 전국연합모의고사 응시권 보장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 강화 ▲인권교육 확대 ▲학생 회장단 선거 공약 이행비 지원 ▲선거 및 정당 가입 연령 하향에 따른 참정권 교육 ▲학생 금연지원 정책 수립 ▲학생 등·하교비 지원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학생의회로부터 송부된 안건에 대해 다음달 5일 제1회 정기회에 담당 공무원이 출석해 답변할 예정이다.

최헌호 의장은 “학생의회 출범이래 첫 번째 맞이하는 정기회인만큼 학생들의 목소리가 전북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전북학생의원들이 내놓은 정책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