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23일 대학본관 4층 접견실에서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대학 상생과 인재 양성, 산학협력을 함께 추진하는 것에 뜻을 모으면서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에너지 및 방산 분야 등 대학 특성화 공동 협력, 교육과정 공동 운영, MOOC 기반 운영 플랫폼, 실험·실습 기자재 및 연구 장비, 취·창업캠프, 학생 상담센터, 행정 정보 및 시설물, 도서관 자료 개방 등 12가지 분야에 있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협약식은 군산대 이장호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교육·학술·연구·산학·행정 분야의 상호교류 및 활용과 공동협력을 통해 양 대학 간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기로 합의했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지역대학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기에 군산대와 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며 상호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장호 군산대 총장은 “교육과 연구, 산업과 연결되는 플랫폼을 제공, 국립대와 사립대가 손잡고 협력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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