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고품질 유용미생물 공급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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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고품질 유용미생물 공급 최선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3.05.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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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무풍·안성 농기계 임대사업장 분소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장기 저온보관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보완하는 등 유용미생물 공급을 위한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여름철 햇빛과 비, 바람, 먼지 등을 차단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기 중 오염원의 비산을 막아 유용미생물이 변질되거나 품질이 저하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요즘 같은 때에는 특히 미생물 활력 강화와 효능을 높이는데 유용하다. 저온보관을 통해 미생물 활성화 기간을 길게 유지함으로써 공급도 원활해질 전망이다.
기술연구과 이장원 연구개발 팀장은 “무주군에서는 영농철 농사일 때문에 미생물배양센터까지 미생물을 가지러 오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무풍·안성 분소를 운영 중”이라며 “시설 개선을 통해 질 좋은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농가들은 농자재 값 절감효과를 누리는 것은 물론, 편의성 면에서도 크게 만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농작물 재배 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며 농작물 생산성 증대 및 가축 면역력 강화, 축사 내 분뇨 악취를 줄이는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무주군에서는 2010년부터 미생물배양센터를 통해 EM을 비롯한 광합성균과 유산균, 바실러스 등 7종의 미생물을 생산해 관내 경종, 축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총 116톤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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