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통일교육센터, 대학생평화통일박람회 개최
상태바
전북통일교육센터, 대학생평화통일박람회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5.24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단법인 전북겨레하나가 운영하는 전북통일교육센터는 25일 전북대 건지광장 일대에서 제2회 대학생평화통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1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북한 가상 여행을 콘셉트로 만든 부스를 방문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스탬프를 모아 굿즈를 받는 형식이다.
파주에 있는 경의선출입사무소에서 출경 절차를 밟고 평양 부스에 방문하면 남북한 행정구역 퍼즐을 맞추는 미션이 주어진다.
신의주에서 맛집 지도를 완성하고 백두산에서는 통일 과거시험을 본다.
부스에서 모은 스탬프를 ‘입경’하는 고성 동해선출입사무소에 제출하면 기념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체험부스가 운영되는 동안 무대에서는 대학생 문화 동아리들이 콘테스트를 펼친다.
 
행사를 담당하는 임정우 활동가는 "대학생들이 가장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게 북한 여행이라고 생각해 부스를 구성했다"며 "파주와 고성에 출입사무소가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고 언젠가 이곳을 통해 북한 여행을 가는 꿈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통일교육센터는 강좌와 요리 실습으로 구성된 시민평화통일스쿨, ‘전북도민 평화통일합창대회’ 등의 행사를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