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철학, 문학,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 ‘독일문화주간’ 예정
‘전주세계문화주간’의 추진을 위해 주한독일대사관과 주한독일문화원의 관계자들이 24일 전주를 찾았다. 주한독일대사관 등 대표단은 전주시청을 찾아 올해 독일문화주간의 성공적인 개최를 논의하고, 전주-독일 문화 및 산업 교류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전주시립교향악단을 찾아 성기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독일문화주간에 선보일 독일 클래식 공연에 대해 논의했고, 전북대학교 독일학과 교수진과 행사 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클래식한 독일의 문화 뿐만 아니라, 독일의 동시대 문화를 보여줄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부터 미국과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주한 해외대사관 및 문화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주세계문화주간’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반현아 국제협력담당관은 “전주시의 시립교향악단과 독일의 솔로이스트 협연, 전북대학교 독일학과와의 협력이 매우 기대되며 시민들에게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물 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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