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류 떼러 방문했다가 건강검진 및 상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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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서류 떼러 방문했다가 건강검진 및 상담까지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5.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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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서류를 떼러 면사무소에 들렀다가 건강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완주군 이서면(면장 이정희)은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동네 건강 지킴이! [주민 건강의 날]’ 운영을 시작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맞춤형복지팀 간호직 공무원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사 ▲1:1 맞춤형 건강상담 ▲ 우울검사, 치매간이검사 ▲맞춤형 보건복지 지역자원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게다가, 최근 의료법 개정으로 간호직 공무원이 기존에 진행하던 혈압, 혈당검사에 추가로 콜레스테롤 검사까지 시행할 수 있게 돼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더 효과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건강 상담을 받은 주민 A씨는 “민원업무를 위해 방문했다가 건강상담까지 받게 돼 너무 좋다. 평소 고혈압이 있지만 병원 내원 시 외엔 혈압측정이 어려워 관리를 소홀히 했는데 교육받은 대로 좀 더 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희 이서면장은 “주민건강의 날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건강상담을 받고 가셨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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