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도서전, 어린이 프로그램 마련
상태바
그림책도서전, 어린이 프로그램 마련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3.05.29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일원 워크숍 등 진행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그림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등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림책 놀이’는 지역 그림책 활동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작품 속 장면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그림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지난 17일에는 전주시립도서관 일원에서 한태희 작가의 ‘구름놀이’와 경혜원 작가의 ‘공룡 엑스레이’, 정승각 작가의 ‘오소리네 집’ 등 그림책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20일에는 팔복예술공장에서 작가와 함께 직접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작가-어린이 워크숍’도 진행됐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에서 원화와 더미북(초벌북), 드로잉 작품을 전시하는 ‘시작-작가전’에 참여한 신인 작가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오는 5월 31일과 6월 2일에는 김상근 작가와 사이다 작가의 그림책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각각 평화도서관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그림책이 어린이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양분이 될 수 있도록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통해 그림책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