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문화시설 2시간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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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문화시설 2시간 연장 운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3.05.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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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부채문화관 등 3개소, 관광객 편의 증진 힘써

한옥마을 최명희문학관과 전주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 등 한옥마을 3개 문화시설의 운영시간이 오는 10월까지 2시간 연장된다. 이번 연장 운영 기간은 해가 길어지는 하절기의 시작인 6월부터 전주 대표축제가 열리는 오는 10월까지로,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돕기 위한 취지다.
최명희문학관 등 한옥마을 3개 문화시설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왔으나, 이 기간 동안은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된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전주부채문화관은 전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콘텐츠인 부채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이수자 전승 지원·전국부채사진공모전·전주부채 아카이브 등 다채로운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판본문화관은 2011년 개관 이후 전주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출판유산을 보전하고, 출판문화의 중심지이자 기록문화의 산실이었던 전주의 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열린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문화시설 연장 운영을 통해 여름철 한낮 더위를 피해 저녁 이후에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도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머물고 싶은 전주, 다시 찾고 싶은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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