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부채문화관 등 3개소, 관광객 편의 증진 힘써
한옥마을 최명희문학관과 전주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 등 한옥마을 3개 문화시설의 운영시간이 오는 10월까지 2시간 연장된다. 이번 연장 운영 기간은 해가 길어지는 하절기의 시작인 6월부터 전주 대표축제가 열리는 오는 10월까지로,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돕기 위한 취지다.
최명희문학관 등 한옥마을 3개 문화시설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왔으나, 이 기간 동안은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된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전주부채문화관은 전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콘텐츠인 부채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이수자 전승 지원·전국부채사진공모전·전주부채 아카이브 등 다채로운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문화시설 연장 운영을 통해 여름철 한낮 더위를 피해 저녁 이후에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도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머물고 싶은 전주, 다시 찾고 싶은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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