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조성 목적 부지 침수 문제
해결 기관별 배수대책 추진
외곽배수로 정비·저류지 설치
파레트 배부 등 시설 보완
해결 기관별 배수대책 추진
외곽배수로 정비·저류지 설치
파레트 배부 등 시설 보완
전북도가 잼버리 부지 침수예방대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전북도는 먼저 조직위원회와 합동으로 행정안전부, 한국농어촌공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침수원인을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농어촌공사는 잼버리 개최 이전까지 외곽배수로 정비 및 내부소배수로를 설치하는 한편, 전문가 자문에 따라 서브캠프내 저류지를 설치해 펌프로 강제배수하는 추가배수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각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시행계획에 따라 배수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직위원회는 텐트 주변 소배수로 설치 및 침수가 예상되는 텐트 대상 파레트 배부, 이동용 간이 준설차 운용, 서브캠프내 차량이동 지원을 위한 쇄석포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서브캠프내 내부소배수로 설치와 추가배수대책을 추진, 이달 초 내부소배수로 공사를 시작해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저류지 100개소를 설치하고 빗물을 펌프로 강제배수 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관계기관별로 계획된 내·외곽 배수로 시설을 완료하고 추가 강제배수시설까지 설치가 마무리되면 침수피해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사전까지 배수시설을 보완해서 세계잼버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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