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 거동 수상자 포착 귀중품 절취 피의자 체포
무주경찰서(서장 유봉현)는 지난달 28일 새벽 무주군 설천면 소재 모 펜션 앞 노상에서 차주가 없는 차량만을 골라 그 안에 보관 중인 귀중품을 절취하려던 피의자 A씨(남·60대)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범행전 겨울용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체 설천면 소재 펜션들을 장시간 배회하는 장면이 무주군청 통합CCTV관제센터에 포착됐다.
이를 접수한 출동경찰관들은 피의자의 인상착의, 이동경로 등 재난상황팀의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차량 조수석 문을 열고 귀중품을 절취하려던 피의자를 발견해 검거할 수 있었다.
무주경찰서 정수남 수사과장은 “A씨가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다수의 범죄경력이 있고 누범기간 중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후 여죄·공범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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