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GMP기반 농축산용미생물 산업화지원시설 착공식 개최
상태바
전북도, GMP기반 농축산용미생물 산업화지원시설 착공식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6.01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는 정읍시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에 선정된 ‘GMP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김종훈 경제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김대혁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장, 전북대 송철규 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GMP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도비 15억, 시비 35억)이 투입된다.
해당 시설은 GMP인증과 미생물 배양장비, 정제·농축 장비, 건조·제형장비 등을 갖춘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식약처에서 인증하는 우수제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으로 이미 선진국은 농축산용 제품에 대해 인증을 도입하고 있다.
 
이들 우수제조시설장비(GMP)를 활용해 고기능성 미생물 제품 개발, 효능 평가, 분석·인증 및 제조공정 표준화 등을 추진한다.
이에 농축산용 미생물 관련 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이 기대된다.
또한, 미국은 사료에도 GMP 인증을 의무화하고, 동남아·중남미 등에서도 수출할 때도 바이어가 GMP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번 시설이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 생산 과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증함으로써 기업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을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종훈 부지사는 “이번 GMP 산업화지원시설 착공을 바탕으로 국내 미생물기업의 글로벌시장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라북도가 농생명산업 수도로써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국내 유일의 사료시험 분석기관과 비료시험 연구기관으로 전북대가 운영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