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수, 공무원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의 뜻 전해
“적은 인원 수에 많은 공약
감당케 해 미안한 마음 뿐”
진심어린 감사의 뜻 전해
“적은 인원 수에 많은 공약
감당케 해 미안한 마음 뿐”

유희태 완주군수가 ‘그간 직원들의 노고에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유 군수는 1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6월 청원월례회의’에서 “완주군은 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주민 수도 주변 다른 시보다 많고, 업무도 다양한 만큼 직원들이 정말 고생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11개월간 정말 많은 성과를 일궈내어 준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소특화국가산단 유치, 만경강통합하천공모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한 유 군수의 깜짝 발언에 월례조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최근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으로 지쳐있었는데 큰 위로가 됐다”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신속집행 ▲대둔산 축제 등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2023년 주요 업무 추진 상황 점검 등을 당부하며 전북4대도시, 행복지수 1위 도시,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완주군은 늘어나는 인구와 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도시행정 수요의 폭증으로 인해 전북특별자치도 법상 ‘완주시 승격 특례’를 건의하는 등 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일각에서 완주군의 시 승격 추진에 대해 전주·완주 통합과 엮어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시 승격과 전주·완주 통합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현재 군단위 행정규모를 가지고는 폭증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시 승격을 통해 주민들에게 시의적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는 것일 뿐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