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 철저한 준비로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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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폭염 철저한 준비로 대비하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06.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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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불볕더위는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9월까지 지속되는 폭염은 특히 노인들의 건강이 문제가 된다. 

무더위쉼터를 다시 점검하고 어린이들의 물놀이 안전교육은 필수이다. 
자연재해를 예측 못하고 재난을 당하는 것보다 예측이 되고 예고가 되는 상황이라면 재난이라는 용어 자체를 사용해 선 안된다. 
도로와 공공시설물, 위생, 복지 분야를 총망라한 폭염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특히 밤잠을 설치게 하는 모기와 같은 해충 구제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무더위에 창문조차 열 수 없다면 그 자체가 폭염에 대비를 못 한 것이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식품위생과 음식물쓰레기의 처리 과정 역시 시민위생에 큰 역할을 한다. 
음식물쓰레기는 일몰 후 도로에 비치해 수거 차량이 신속히 거둬 갈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365일 대로변 그대로 음식물이 방치되고 있다면 폭염에 음식물쓰레기의 역한 냄새가 도시의 이미지를 저해하는 행위일 것이다. 
관계기관이 철저한 사전점검이 요구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주요 도로의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쿨서비스’를 운영하고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안전한 대피소를 마련해야 한다. 
공원 분수대 역시 수질오염에 대한 시민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점검 카드를 비치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도 및 보행로에 더 많은 가로수를 심어 보행자가 직접 자외선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가로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올여름 무더위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각별한 노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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