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정명자)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김제시 시니어클럽과 함께 김제시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509명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6회에 걸쳐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나라는 2017년 이후 전 성별 및 생애주기 아동기·청년기·장년기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노년기 인구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노인 자살률은 10년 이상 OECD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자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교육을 받은 이모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울하고 마음 아픈 것이 치료할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고, 힘들 때 언제든지 전화하면 된다고 알려준 번호 ‘129’를 잊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아 치매재활과장은 “어르신들이 노인자살의 심각함을 깨닫고 위로가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시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은 김제시보건소(063-540-2717),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542-13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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