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수거 일괄 책임제 환영한다
상태바
쓰레기 수거 일괄 책임제 환영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06.20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공교육의 환경, 의료서비스, 치안과 환경위생 부문이 안정적이고 시스템화가 되어 있어야 한다. 
자치단체장은 ‘치산치수’로 도시의 안락함과 자연재해를 사전에 방비해야 하며 도시의 시민들이 먹고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 문제에 대해 책임제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번 전주시가 권역별로 정해진 담당 업체가 책임지고 일괄적으로 수거하는 이른바 권역별 청소 책임제에 대해 환영하고 동의한다. 동네 골목골목마다 차량별로 거둬 가니 시민들은 불편해했다. 
전북사람들은 ‘책임제’를 선호한다. 누가 뭐라 할 필요 없이 내 구역은 책임지고 거둬 가는 방식은 일상생활에서도 접목되고 있다. 
전주를 12개 권역으로 나누고 선정된 업체가 모든 성상별 쓰레기를 수거하는 결정에 대부분 시민도 환영하는 여론이다. 
사회 취약 계층들은 피해의식이 강하다. 자신 스스로 경쟁력을 상실해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 보니 자신의 처지에서 벗어난 일들은 과감히 손절하고 시민들의 반응에는 싸늘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직업과 생활 환경에 자신 있게 스스로 봉사하는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 개인소득이 높아지면서 많은 직업군에서 명예스럽고 만족감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회복하지 못한 직종이 많음을 인정한다. 
시민들의 봉사자라는 투철한 자신감과 봉사 정신으로 업무에 종사하는 게 좋아 보인다. 각 업체에 속하는 종사원들의 교육을 통해 시민봉사가 최우선이라는 직업정신을 반드시 회복해야 할 것이다. 
그간 성상별 쓰레기 수거 체계가 민원 발생이 지적되어 시민들에 더 나은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계자의 강한 자신감에 안정감을 느낀다. 
전국적으로 수거체계를 보면 총 229개 자치단제 중 권역이 67개 도시(29.3%), 일부권역이 155개 단체(67.7%)이고 성상별은 7개 도시(3.1%)에 그치고 있다. 
아울러 도내 14개 자치단체 중 남원 등 7개(50%) 자치단체가 권역별로 운용중이고 일부권역은 군산 등 6개(42.80%) 자치단체가 운용하며 성상별은 전주가 유일했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