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3차 경쟁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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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3차 경쟁입찰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7.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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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이는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이 세번째 경쟁입찰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교육환경 구축사업’에 대한 조달청 입찰 결과 2개 사업자가 응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조달청이 이 중 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 우선협상대상자 제안 내역을 토대로 전북교육청이 업체와 가격과 기기 사양, 유지보수, 제품관리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을 결정하게 된다.
최종 업체선정은 이번 달 말 안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5월 조달청을 통해 업체 선정에 나섰지만 단일 업체 응찰을 이유로 두 차례나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업체가 유리한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지난달 28일 공고한 세번째 입찰에서 2개 업체가 응찰하며 우려하던 수의게약이 아닌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게 됐다.

당초 공개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한 뒤 하계방학 중에 보급을 마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2차례 유찰로 당초 계획보다 지급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7월 중 사업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해 스마트기기 보급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내년까지 에듀테크 기반 교실환경 구축사업을 위해 총 14만5235대의 스마트기기를 보급 예정이며 총 예산은 1897억 9300만원에 달한다.
올해 보급되는 스마트기기는 6만5377대로 예산은 885억 9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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