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국 최초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
상태바
전북도, 전국 최초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7.12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가 전국 최초로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지역혁신 자율과제를 오는 8월 4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북도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RIS 사업비의 15% 이내에서 지역 현실에 맞는 자율과제 추진이 가능함에 따라 그 수요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2023년도 자율과제 사업비는 총 64억 원으로 사업에 따라 1~3억 원 내외로 지원한다.
RIS 지방비 부담 여부에 따라 추가 및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과제 공모 분야는 지역 현안해결과 지역사회 활성화로 나뉜다.
지역현안 해결은 지속가능한 활력사회, 걱정없는 안심사회, 더불어 사는 어울림사회 등 시군 현안 해결에 목적이 있다.
지역사회 활성화는 주력산업 미스매치 해소, 취·창업 육성,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활성화 등 청년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다.
 
사업 응모를 위해서는 시군과 도내 대학간 협업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시군은 과제당 동일대학 또는 다른 대학과 컨소시엄이 가능하고 대학은 여러 시군과 과제별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다.
 
평가 일정은 8월 중에 사업계획서 서면 평가를 실시하고 8월 25일(예정)에 발표평가와 질의응답을 통해 8월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해수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전북도가 라이즈(RISE) 시범지역에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먼저 RIS 자율과제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4주동안 시·군과 대학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사업들을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