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건고추 장터’를 농산물종합유통센터 내 신규 조성된 ‘고창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건고추 장터는 생산농가와 상인,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직거래 장터로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다.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장터는 고창 장날인 매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부대시설과 고객쉼터를 제공해 농가와 소비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또 건고추 장터 활성화를 위해 특별교부세 예산 5억원을 확보해 판매시설 신축 등 건고추 장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건고추 장터를 통해 고추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고, 상인과 소비자들은 우수함 품질의 건고추를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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