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4일 저녁 부안군 하서면 인근 30번 국도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한 A씨를 발견하고 추격해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5일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형사2계에 근무하는 윤광수 경사와 박민기 경장은 지난 4일 저녁 11시50분경 야간 근무 중 부안군 하서면 인근 30번 국도에서 가드레일을 추돌한 뒤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렉스턴 차량을 발견했다.
해당 렉스턴 차량을 몰던 A씨는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윤광수 경사와 박민기 경장은 “차량의 움직임을 보고 직감적으로 음주운전임을 느끼고, 인명피해 등 더 큰 피해를 방지하고자 뒤쫓아 붙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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