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실태 점검
상태바
장수군보건의료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실태 점검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3.08.08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3일부터 7일까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18개소 21대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상태인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줘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하는 응급장비다.

 

이번 점검은 주로 안전 취약계층인 노인 및 장애인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했으며,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미작동으로 인한 인명 피해 사례가 없도록 장비마다 개별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세부 점검내용은 ▲설치안내 표지판 부착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관리책임자 응급처치교육 이수 여부 ▲매달 자체 점검 여부 ▲패드 및 배터리 유효기간 만료 확인 등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내달 중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위상양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경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여부에 따라 생존율을 2~3배 높일 수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초동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의 관리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자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