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작업 안전모델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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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농작업 안전모델 사업 본격 추진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1.06.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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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계북면 연동마을이 2011년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인들이 농기계나 농약사용에 따른 사고예방과 농작업 후 체력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와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유형별 안전관리 및 사고발생시 대처방법, 안전보조구 지급, 농 작업 후 체력관리를 위한 시설·장비 보급 등의 사업을 1개 마을을 정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지난 21일 농작업 안전진단 컨설팅을 시작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재해예방과팀의 주민건강검진과 주민 기초체력 측정, 영농현장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연차별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1년차에는 농업인 건강검진 및 근골격계 질환 세부검진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을 실태조사를 통한 작업환경, 안전관리상의 문제 등을 진단하고 분석해 농작업 유해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2년차에는 개선방안을 토대로 안전지침 교육, 농기계 안전점검, 농약 안전보관, 작업시간 관리, 보조도구 보급, 운동프로그램 및 재활치료 등을 추진하며 3년차는 사업시행 결과 및 분석을 토대로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안전관리 모델을 확정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수군에 처음 시작하는 시범사업인 만큼 꾸준한 교육과 작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보건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도와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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