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야간경관 콘텐츠 구축 현장대책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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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야간경관 콘텐츠 구축 현장대책 회의 개최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3.08.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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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전국 최초로 통합 도시디자인 마스터 플랜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남원시가 이번에는 야간경관 콘텐츠 구축으로 도시이미지를 새롭게 탈바꿈하는 노력을 꾀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시에 따르면 ‘시내권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K-명승활용 야간관람 환경 개선 콘텐츠 구축’,‘남원 문화재 야행’사업추진 등을 통해 도시이미지를 새롭게 브랜딩하고 있는 남원시가 지난 24일 이들 사업의 효과적인 연계추진과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현장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는 지난 18일 시행된 ‘시내권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용역’, ‘2022년 요천 벚꽃길 야간명소화 사업’, ‘K-명승활용 야간관람 환경 개선 콘텐츠 구축’,‘남원 문화재 야행’사업 추진 관련 착수·중간보고회 결과 관련 부서 의견을 해당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 것.

이에 최경식 시장을 비롯해 남원시 도시디자인팀, 관광개발팀, 콘텐츠기획팀, 문화유산팀 등 각 사업추진부서 관계자와 야간경관 사업 관련 용역사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 각 사업 추진대상지를 순차적으로 둘러보며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의 실마리를 현장에서 찾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그에 따라 이날 ‘시내권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요천 벚꽃길 야간명소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아이라이트,삼성파워랩, ㈜도영이엔지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 사업추진 대상지인 춘향교~ 광한루 정문 등 현장을 순회하며, 구체적인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제시, 단순 등주 교체가 아닌 인근 사업 관련 콘텐츠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경식 시장은 “전국 최초로 공공?경관?도시?녹화계획 등을 통합한 도시디자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남원시에서 ‘남원의 밤 역시 낮만큼 아름답다’는 도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위해 남원만이 지닌 야간관광 자원들에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더해 연계·확장하는 도시디자인까지 기획하고 있는 만큼 무분별한 도시디자인은 지양, 도시 전체를 유기적으로 엮을 수 있는 하우징 기법과 공간의 미학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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