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미래리더들 평화감수성 충전! 공존공영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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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미래리더들 평화감수성 충전! 공존공영 시대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3.08.27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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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학생의회 ‘평화·공존캠프 캠프’ 실시
재한유엔기념공원·거제도 포로수요소 방문

참전용사 넋 기리고 세계 평화 의미 되새겨
6.25전쟁 참상 몸소 체험 인류애 실천 다짐

 

전라북도진안 p㏅지원청(교육장 김호경)에서는 지난 25~26일에 진안학생의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공존캠프를 부산 및 거제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의회 임원들뿐만 아니라 학생의회 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평화 감수성을 키우고 소통이 원활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첫 일정으로 부산 남구에 위치한 재한유엔기념공원과 인근에 있는 유엔평화기념관 곳곳을 둘러보며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재한유엔기념공원은 1951년 유엔군 사령부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마련한 곳이다.
해설사의 설명을 듣던 학생들은 “지금까지 말로만 들었던 전쟁의 잔혹함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힘들었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앞으로 우리도 다른 나라를 도와주며 함께 살아가야겠다”고 말했다.

 

저녁에는 진안학생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의회를 끝으로 1일 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캠프 2일 차에는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해 전쟁 후 포로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수용 시설과 6·25 역사관 등을 둘러보았다. 또한 거제도 포로수용자들의 삶을 다룬 4D 영화관람 및 1950체험관에서 6·25 한국전쟁을 몸으로 느끼는 체험도 경험했다.
진안교육지원청에서는 향후 관내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대상으로도 평화·공존교육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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