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조선시대 호패 나만의 아이템으로 ‘재탄생’
상태바
한국전통문화전당, 조선시대 호패 나만의 아이템으로 ‘재탄생’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3.08.29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전주공예품전시관은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고색창연’특별기획전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호패 만들기 체험 워크숍’을 진행한다.

특별기획전 ‘고색창연’은 과거로부터 전해지고 있는 다양한 공예품을 소개하고 그 쓰임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전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2일 시작해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직접 만든 호패를 가방에 달거나 열쇠를 거는 등 실용성을 강조한 이번 체험 워크숍은 전주공예품전시관 누리관에서 9월 2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주공예품전시관 누리집(jeonjucraft.or.kr)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과거 신분증 역할을 하던 호패가 현대에 개개인의 감성을 나타내는 소품으로 그 역할과 쓰임을 새롭게 얻었다”면서 “호패에 감성을 담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아이템으로 재탄생 시켜보는 체험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 명인명장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며 문의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063-281-1610)으로 연락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