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얼과 혼 깃든 작품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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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얼과 혼 깃든 작품의 향연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3.08.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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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2023년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작품전 ‘전승의 향연, 창조의 기록’을 9월1일부터 10월1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 누리마루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작품전’은 1973년 ‘인간문화재 공예작품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51년을 이어져 온 행사로, 우리나라 전통기술의 정수와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고 기량의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등 100명의 작품을 ▲‘예와 악의 향연’ ▲‘삶과 예술의 향연’ ▲‘멋과 갖춤의 향연’이라는 세 개의 ‘향연(饗宴, 융숭한 잔치)’으로 선보인다. 전시를 통해 오늘날의 기술과 작품이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전승과 창조의 기록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사전예약 없이 개방시간(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 매주 월요일은 휴관)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더 많은 관람객과 함께 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무형유산축전’ 기간(9월1일~10월1일)에는 연장(오전 9시30분~오후 7시30분)해 운영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으로 문의(063-280-1458)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소중한 무형유산을 계승해온 전승자들의 헌신적 노력이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한 번 되새겨지기를 기대하며, 전승자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무형유산의 품격과 그 속에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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