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28일 대낮에 여성들을 상대로 날치기 행각 등을 벌인 김모(16)군 등 3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3일 낮 1시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길에서 조모(44·여)씨의 시가 20만원 상당의 핸드백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달말부터 이날까지 전주지역에서 모두 11차례 걸쳐 날치기와 빈집털이 등을 벌여, 79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오토바이 2대를 훔쳐 날치기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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