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중학교 금연 서포터즈 “김제시민들과 노담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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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중학교 금연 서포터즈 “김제시민들과 노담을 외치다”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3.09.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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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형 흡연예방·금연실천학교
‘금성레인저 서포터즈’ 동아리 발대

지문트리 평생 비흡연 서약
역할극·개사송 퍼포먼스 
또래 눈높이 맞춘 활동 눈길


담배꽁초·쓰레기 줍는 ‘꽁초깅’등
시민 대상 홍보활동 큰 호응 얻어
남녀노소 불문 선한 영향력 눈길

 

2023년 심화형 흡연예방·금연실천학교로 선정된 금성중학교(교장 김은영)에서는  ‘금성레인저 서포터즈’ 금연동아리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활동을 하고 있다. 
또래 중심의 흡연예방 및 금연캠페인 활동, 자발성과 협력성을 추구하는 청소년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1, 2학년이 주축(총 15명)이 돼 지난 4월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문트리로 평생 비흡연서약  ▲김제시 보건소와 연계 캠페인 실시 및  상습흡연구역 순찰 ▲금연퍼포먼스로 역할극과 금연개사송 댄스 실시 ▲전라북도교육청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발대식 참여 ▲흡연예방 연계기관(김제우석병원, 김제소방서 등) 탐방 등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1주간을 흡연·음주예방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주간으로 선정해 교과연계수업을 실시했으며, 금성레인저 서포터즈 학생들과 교내 밴드부가 친구들이 개사한 금연개사송을 함께 부르고,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비타민을 나누어 주면서 흡연과 음주, 약물의 폐해, 금연과 금주의 필요성 및 마약예방 등을 홍보했다. 
지난 토요일인 2일에는 김제 시민문화 체육공원에서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풍선터트리기, 돌발 이벤트게임, 금연홍보 물티슈와 비타민 전달 등을 통해 금연을 홍보했고, 체육공원 주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는 꽁초깅 활동을 같이 했다.

 

서포터즈 기장 이세종 학생은 “김제 시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주고, 저희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해주어 즐겁고 뿌듯했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평생 비흡연을 다짐할 뿐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금연을 적극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교장은 “학생들의 자율적인 캠페인과 홍보로 흡연하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금연 실천의 중요성이 전파되고, 자연스럽게 평생 금연 실천 분위기가 유도돼 금성인들의 꿈과 건강을 실현하는 든든한 반석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중학교는 학교흡연예방사업은 단순히 흡연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일상생활과 학교교육이 추구하는 전인교육의 일환이라는 신념으로 꾸준히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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